캣맘 #고양이랑친해지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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캣퓨어 미니스틱 - 자발적 캣맘?깨알 리뷰 2020. 5. 2. 22:01
나는 원래 남의 강아지나 고양이에 관심이 없다. 물론 지나가다 보면 "어머 너무 귀엽다ㅇ.ㅇ" 요런 느낌일 뿐, 나만의 강아지도 고양이도 아닌데 그렇게 정이 가지 않는 건 어쩌면 당연하다. 그런 내가 얼마 전 폴인럽한 냥이가 있으니.. 운동하고 돌아오는 길목에 벤치가 있는데 그때 나른하게 낮잠을 자는 냥이를 만났었다. 저렇게 자다가 일어나서 혼자 나무를 벅벅 긁다 날아다니는 파리를 잡는다고 폴짝되는데 그 모습에 진짜 심쿵했다. 그렇게 저 벤치에 앉아 한참을 바라본 것 같았다. 그리고 다음날 이 쪽을 지나가는데 또 요 냥이가 있었다. 너도 날 기다린거니..? 나는 운명이라고 생각했다.(ㅋㅋㅋㅋㅋㅋ) 그래서 이 날 나는 집에서 내가 키우는 애완견도 아닌데 고양이 간식을 구매했다. 캣 퓨어(Cat Pure) ..